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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용] 비제조업 체감경기 16.3p 급락..기업 "1월 경기 부진할 것"

작성자 관리자  등록 2020.12.29  조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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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종합경기 BSI 지수 추이.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자료 한경연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올해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이 2016년 이후 최대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은 6165억원으로 2016~2019년 평균 매출액(8089억원)보다 23.8% 줄었다. 도로공사는 휴게소 운영업체에 대한 임대료 납부 유예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이를 해지하는 업체도 늘고 있다.

코로나19의 3차 재유행에 따라 비제조업 체감경기가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상대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91.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대비 7.2포인트 낮아진 수치로 코로나19 3차 대유행 탓에 부정적인 경기 인식이 심화했다. 12월 실적치(93.4) 역시 지난달 대비 4.6포인트 하락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을 포함한 비제조업(86.9) 체감경기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비제조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내수침체 우려로 전월 대비 큰 폭(-16.3포인트)으로 하락했다. 반면 제조업(95.2)은 전월 대비 0.3포인트 낮아져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3차 재유행은 1차 유행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코로나19 1차 유행 시기였던 지난 3~4월에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전망치가 2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반면 3차 유행 시기(12월~1월)에는 비제조업 전망치만 급락했다. 한경연은 “제조업의 경우 최근 반도체 업황 호조 및 전방산업 회복세에 따른 수주 증가 기대가 코로나19로 인한 부정적 경기인식을 어느 정도 상쇄한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어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이런 흐름이 이어질지는 예측하기 힘들다”고 봤다.

부문별로는 내수(90.4), 수출(93.9), 투자(89.3), 자금 사정(92.3), 고용(90.1) 등에서 기준선 미만을 기록했다. 특히 자금 사정 BSI는 대금 회수 지연과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대출여건 악화 영향으로 지난달 대비 부정적 전망이 크게 확대(-6.9포인트)됐다. 한경연은 "최근 기업들의 부채 규모가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자금 사정 어려움이 지속하고 있어 기업 부실화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그나마 다소 회복한 기업 체감경기가 코로나19 3차 확산을 계기로 다시 꺾이고 있다”며 “과감한 경제정책 기조 전환을 통해 기업들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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