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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중소기업 주 52시간제, 스페이스X, RCEP 등

작성자 관리자  등록 2020.12.21  조회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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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주 52시간제, 스페이스X, RCEP 등

중소기업 주 52시간제

2021년부터 본격 시행, 중소기업 준비 미흡
내년부터 근로자 50인 이상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도 주 52시간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하지만 10곳 중 4곳은 주 52시간제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의견 조사에 따르면 전체 기업 중 39%는 아직까지 주 52시간제를 준비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이 중에서 ‘현재 준비 중이며 연말까지 완료 가능하다’는 기업은 13%였으며, ‘준비 중이나 연내 완료는 어렵다’는 기업은 18%, ‘준비할 여건이 안 된다’는 기업은 8%로 나타났다. 주 52시간제를 준비하지 못한 이유로는 절반이 넘는 52%의 중소기업이 추가채용에 따른 비용부담을 꼽았다. 이어 39%는 구인난, 29%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악화, 24%의 기업은 제도 설계를 위한 행정력 순으로 응답했다. 올해 말로 종료되는 주 52시간제 계도기간에 대해서는 전체 기업 중 56%가 연장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다만, 전체 기업 중 주 52시간을 초과해 근로하는 기업(218개사)만 별도로 산출하면 계도기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90%로 높게 나타났다. 계도기간의 적정 연장 기간으로는 2년 이상이라고 답한 기업이 4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39%는 1년 이상, 12%는 6개월 이상 연장해야 한다고 답했다.



스페이스X

민간 유인 우주선 정식 운용 1호
미국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호 발사에 성공했다. 크루 드래건에는 네 명의 우주비행사가 탑승했는데,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의 마이클 홉킨스, 빅터 글로버, 섀넌 워커, 노구치 소이치가 그 주인공이다. 이로써 민간기업이 개발을 주도한 우주선 완전 운용 1호기가 탄생했다. 크루 드래건을 만든 스페이스X는 글로벌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곳이다. 스페이스X는 시험 임무 차원에서 지난 5월에 두 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운 우주선 비행에 성공했으며, 이번 발사부터 정식 운용에 들어갔다. 우주비행사들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며 식품생리학 연구, 작물 재배 실험, 유전자 실험 등의 임무를 수행한 뒤 내년 5월에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이번 유인 우주선 발사 성공은 여러 가지 의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NASA 인증 아래 진행되는 유인 우주선 첫 공식 임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민간 주도로 우주인을 수송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신호탄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미국은 지난 2011년 NASA가 우주 왕복선 프로젝트를 종료한 후 지금까지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에 우주비행사 수송을 위탁한 상태다. 러시아가 독점하다 보니 우주비행사 수송 비용이 1인당 약 8,500만 달러(약 959억 원)에 달했다. 스페이스X는 이번 성공으로 앞으로 저렴하면서도 안전하고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민간 유인 우주 비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RCEP

세계 최대 FTA, 한국 등 15개국 협정
최근 RCEP(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협상이 이루어져 관심이 뜨겁다. RCEP는 아세안 10개국(태국·베트남·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을 포함해 뉴질랜드, 호주, 일본, 중국, 한국 등 15개 나라가 참여한 FTA다. 지난 2012년 협상 개시 후 8년 만인 올 11월에 모든 협상을 매듭지었다. RCEP는 참가국들의 인구, 무역 규모, GDP가 전 세계의 3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FTA로 꼽힌다. 교역 활성화를 위해 가맹국 간의 관세 문턱을 낮추고 체계적인 무역·투자 시스템을 확립하자는 것이 기본 취지다.
우리나라는 이번 협정으로 중소기업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 부품이나 기계, 섬유 등의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가령 RCEP가 발효되면 인도네시아로 자동차 부품을 수출할 경우 현재 최고 40%까지 내야 했던 관세가 5~0%까지 줄어든다. 또한 아세안 10개국에 대한 관세 철폐율이 최대 94.5%까지 확대되며 상품 시장도 추가 개방된다. 이 밖에 지식재산권 보호와 경제기술협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일본과 FTA를 맺은 것이 이번이 처음이어서 주목을 끈다. 일본과는 기계 등의 민간 품목은 즉시 개방 품목에서 제외했으며, 수산물 개방도 최소화했다. RCEP는 참여국 중 절반 이상이 비준서를 제출하면 60일 뒤에 정식 발효된다.



쏠드족

소비시장 주도하는 스마트한 50대
쏠드족이 디지털 시대의 주요 소비 세대로 등장했다. 쏠드족이란 스마트(smart)와 올드(old)를 합한 신조어다. 디지털 플랫폼과 SNS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는 스마트 시니어, 50대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 디지털 활동에 거부감을 나타내거나 어려워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는데, 오히려 50대가 30~40대보다 더 적극적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디지털 기술 시대에서 소외되지 않고 경제력과 건강을 바탕으로 금융 거래는 물론 일상생활에서 디지털·비대면 플랫폼을 자연스럽게 활용하며 사회생활을 주도해나가는 특징을 보인다.
실제로 신한은행이 30~59세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래설계보고서 2020’에 따르면 주식·펀드 등의 투자상품을 관리할 때 비대면 채널을 이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50대가 58%로 가장 많았다. 이에 비해 30대는 50%, 40대는 49%로 나타났다. 이들은 일상생활에서도 30~40대 못지않게 정보수집과 인맥관리 채널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다. 대인관계 시 SNS를 이용한다고 답한 세대도 50대가 60%로 가장 높았으며, 40대는 50%, 30대는 49%로 나타났다. SNS를 하루 1~2시간 이용한다고 응답한 50대는 33%로 나타났는데, 30대(36%)와 큰 차이가 없었다. 보고서는 쏠드족이 베이비붐 세대와 달리 30대부터 온라인을 익숙하게 써온 세대이기 때문에 디지털 활용에 적극적이라며, 이들을 타깃으로 한 소비시장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0.5인 가구

1인 가구보다 더 작은 마이크로 싱글족
1인 가구보다 작은 0.5인 가구 시대가 도래했다. 0.5인 가구는 1인 가구보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훨씬 짧은 마이크로 싱글족을 뜻한다. 1인 가구이긴 한데 출퇴근이나 잦은 출장, 여행 등으로 오랫동안 집을 비우거나 두 곳 이상에 거처를 두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주중에는 직장 인근에 방을 얻어 살다가 주말에 가족들의 거처로 이동하는 경우도 해당되며, 반독립 형태의 싱글족, 여가 활동을 즐기느라 주말엔 집을 비우는 사람도 0.5인 가구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1인 가구보다 더 작은 0.5인 가구가 등장하다 보니 소비시장도 달라졌다. 기존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것이 솔로 이코노미였다면, 0.5인 가구는 하프 이코노미(half economy)라는 시장을 만들었다. 싱글 이코노미보다 한층 더 세분화되고 더 작은 사이즈로 구성된 시장이다. 0.5인 가구는 집에 머무는 시간이 짧고 이사가 잦다는 게 특징이기 때문에 기존의 1인 가구보다 작고 간단한 것을 선호한다. 40㎡ 이하의 소형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 등 소형 주거시설 수요가 높아지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가전제품이나 가구 등도 1인용보다 더 간소한 것을 찾고 있으며, 주거용품을 최소화하려고 하는 것이 특징이다. 싱글족 두 명이 한 집을 공유해 사는 밍글족(Mixed single), 다양한 형태의 셰어하우스가 등장하는 것도 0.5인 가구 증가가 만들어낸 하프 이코노미라고 할 수 있다.



단백질

대기업에서 중소기업까지 단백질 식품시장 활황
단백질 식품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화제다. 지금까지 식품시장을 주도한 것은 다이어트 관련 식품이었으나, 최근 다이어트 대신 단백질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 단백질 식품시장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500억 원대였으나 올해는 두 배인 1,0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체력 강화와 면역력 강화가 전 연령대의 관심사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단백질 식품의 인기는 세계 공통 현상이기도 하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세계 단백질 식품시장은 2017년 13조 원에서 2025년 32조9,000억 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식품 기업들은 단백질을 첨가한 음료, 제과, 유제품 등 다양한 단백질 식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추세다. 오리온은 닥터유 단백질바에 이어 단백질보충제 닥터유 드링크를 출시해 5개월 만에 250만 병을 판매했다. 매일유업은 단백질 식품군 브랜드를 따로 만들어 성인용 분유인 코어프로틴, 셀렉스 뉴트리션바,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 등을 꾸준하게 출시하고 있다. 빙그레도 요플레에 프로틴을 첨가한 제품을 선보여 월 50만 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중소기업 제품도 인기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잠뱅이가 출시한 단백질보충제 잠백이 프로틴워터는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다. 닭가슴살 브랜드로 유명한 미트리도 단백질 음료 프로틴업을 비롯해 프로틴바, 프로틴 케이크 등 다양한 단백질 식품을 내놓고 있다.



바이드노믹스

바이든 시대 개막,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
세계 최대 경제국인 미국의 수장이 바이든으로 바뀌면서 바이드노믹스(Bidenomics)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이든 정부의 경제정책을 뜻하는 바이드믹스의 핵심 축은 다자주의 통상정책, 중산층 복원, 친환경정책으로 요약된다. 무역부문에서는 중국 견제와 탈중국화 노선이라는 트럼프 기조를 유지하면서 자유무역협정이나 세계무역기구(WTO) 등 국제 통상 체제를 통해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재정을 이용한 투자 증가로 일자리를 확대하고 조세 개편으로 중산층을 복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5년까지 탈탄소 정책을 펼치는 등 친환경 기조를 바탕으로 인프라 투자를 통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렇다면 바이노믹스가 우리나라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대한상공회의소, 현대경제연구원 등 전문기관들이 내놓은 전망에 따르면 ‘기회’와 ‘위험’이 함께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위험 요소로는 바이든도 미국산 제품 우선주의 기조를 유지함에 따라 국내 산업 기반이 위축될 우려가 있으며, 달러화 약세로 인한 원화 절상 압박, 미·중 분쟁 확대 여파 등이 예측된다. 반면 친환경·재생에너지 산업 투자와 첨단산업 부문에 대한 중국 기업의 제재·견제가 가속화되면서 미국 시장 진출과 수출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국내 전기차 배터리 산업 관련 기업과 풍력·태양광 등 친환경에너지 기업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의 단어 Top10

영국 콜린스 사전 ‘봉쇄’, ‘먹방’ 등의 단어 선정
세계적인 영어사전 출판사인 영국 콜린스가 올해의 단어를 발표했다. 콜린스는 매년 연말 전 세계를 통틀어 한 해 동안 이슈가 됐던 단어 Top10을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이와 관련된 단어가 대거 포함됐으며, 올해의 단어로는 ‘봉쇄(lockdown)’가 선정됐다. 콜린스는 봉쇄를 ‘여행이나 상호작용, 공공 공간에 대한 접근 등이 엄격하게 제한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봉쇄는 전년대비 단어 사용률이 6,000% 급증했으며, 콜린스 DB인 콜린스 코퍼스에 집계된 봉쇄라는 단어의 등록 횟수가 지난해 4,000건에서 올해 25만 개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Top10 중 코로나 바이러스(corona virus), 일시 해고(furlough), 필수인력(key worker), 자가격리(self-isolate),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 등 코로나 관련 단어가 5개나 더 포함됐다. 미국에서 벌어진 인종차별 반대 시위 구호였던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는 의미의 약자 BLM, 동영상 기반 메신저 틱톡 사용자를 일컫는 ‘틱토커(TikToker)’, 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커플의 왕실 탈퇴를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Brexit)에 빗대어 만든 신조어 메그시트(Megxit)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한국어 발음을 알파벳으로 적은 ‘먹방(mukbang)’도 올해의 단어로 선정됐다. 콜린스는 먹방이라는 단어를 ‘진행자가 보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 동영상이나 인터넷 방송’이라고 정의했다.

김미경 기자



<출처 : http://nara.kosme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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